팔꿈치 인대 파열 수술, 운동 중 생긴 통증이라면 꼭 알아두세요

팔꿈치에 갑작스러운 통증이 생기고 팔을 펼치거나 구부릴 때 힘이 들어간다면, 단순한 근육통이 아닌 팔꿈치 인대 손상일 수 있습니다. 특히 운동선수나 반복적인 팔 사용이 많은 직업군에서 자주 발생하는 이 손상은, 방치할 경우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죠.

이번 글에서는 척측 측부인대, 요측 측부인대, 외측요측 측부인대 손상 및 공통 신전근·굴곡근 손상과 관련된 수술 내용을 환자 중심으로 쉽게 풀어보고, 수술 전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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팔꿈치 인대란?

팔꿈치에는 여러 개의 인대가 있어 관절을 안정적으로 지지해줍니다.

• 척측 측부인대, 안쪽 인대: 팔꿈치 안쪽을 지지하며, 야구처럼 던지는 동작에서 자주 손상됩니다.
• 요측 측부인대: 팔꿈치 바깥쪽 인대로, 외부 충격이나 넘어지며 손상될 수 있습니다.
• 외측요측 측부인대: 팔꿈치의 회전 안정성을 담당하며, 요측 측부인대 과 함께 외측 안정성을 유지합니다.

이 중 하나라도 손상되면 팔꿈치의 통증, 불안정성, 힘 빠짐 등의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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왜 팔꿈치 인대가 손상되나요?

팔꿈치 인대 손상의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.

• 반복적인 과사용: 던지기, 밀기, 무거운 물건 들기 등 팔꿈치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행동
• 외상: 낙상이나 충격으로 인한 직접 손상
• 운동 부상: 야구, 테니스, 역도, 체조 등 팔을 많이 사용하는 스포츠
• 비정상적인 팔꿈치 움직임: 관절의 비틀림 또는 불안정한 동작

특히 야구 투수처럼 던지는 동작을 반복하는 운동선수는 UCL 인대 손상의 고위험군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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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?

• 팔꿈치 안쪽 혹은 바깥쪽 통증
• 팔을 펼치거나 굽힐 때 통증 유발
• 물건을 들거나 미는 동작 시 힘 빠짐
• 팔꿈치가 '빠질 것 같은' 불안정한 느낌
• 간혹 ‘딱’하는 소리와 함께 갑작스러운 통증

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한 염좌가 아니라 인대 파열일 수 있으며, 영상 검사(MRI, 초음파 등)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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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술은 어떻게 진행되나요?

손상 정도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(보조기, 물리치료)를 시행하지만, 인대가 부분 파열 또는 완전 파열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.

1️⃣ 인대 재건술

• 손상된 인대를 봉합하거나 새로운 인대를 이식하는 수술입니다.
• 자가건(자신의 힘줄) 또는 타가건(기증자의 조직)을 이용해 인대를 새로 만들어 팔꿈치의 안정성을 회복시킵니다.

2️⃣ 공통 신전근/굴곡근 봉합술

• 팔꿈치 인대와 함께 손상되는 경우가 많은 **근육 부착 부위(테니스 엘보/골프 엘보와 유사)**를 함께 봉합합니다.
• 통증의 원인이 되는 근육 염증을 제거하고, 찢어진 힘줄이나 근육을 복구합니다.

이 수술은 미세한 관절 구조를 다루기 때문에 경험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것이 중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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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술 전 꼭 확인할 사항

• 정확한 진단: MRI, 초음파 등으로 손상 범위 확인
• 수술 필요성: 반드시 수술이 필요한 상태인지, 보존적 치료가 가능한지 전문의 상담
• 수술 병원 선택: 스포츠 손상, 미세 관절 수술 경험이 풍부한 병원 선택
• 일상 회복까지 소요 기간: 평균 3~6개월 정도 소요되며, 직업적 요구에 따라 차이 있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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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론

팔꿈치 통증이 단순한 염좌라고 생각하고 방치하면, 결국 만성 통증이나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
특히 반복적인 팔 사용, 운동 중 손상, 팔을 펼 때 통증 등이 있다면, 정확한 진단 후  척측 측부인대 요측 측부인대 외측요측 측부인대   및 근육 봉합 수술 여부를 고려해보셔야 합니다.